커뮤니티병을 다스리고, 환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김달래 한의원
2020년 12월 6일 일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 sbs 스페셜에 지오디의 박준형이 자신의 성격특성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실제로 박준형은 김달래한의원과 타로 전문가, 사주 전문가, MBTI 전문가를 찾아가서 자신의 성격특성에 대한 검사를 받고, 그 차이점과 유사점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중이었습니다.
사상의학에서는 각 체질마다 본성과 감정처리 방식에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먼저 체질검사를 하고, 맥의 특성을 맥진기로 구분했습니다.
체질검사는 음성분석을 위주로 했는데,
"아~~~"발음을 5초동안 녹음하고, 그 다음에 "이~~~"발음을 5초간 녹음하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높은 산에 올라가 맑은 공기를 마시고 왔습니다"라는
짧은 문장을 녹음한 다음 그 음성특성을 분석했습니다.
사상체질 분류에서는 소음인 체질로 나왔고, 맥의 특성을 보면 아주 활발하고 에너지가 높은 상태로 나왔습니다.
이런 특성을 가진 소음인은 본래의 내성적인 성향을 잘 개발해서 외향적으로 보이는 사람들입니다.
실제로 박준형씨는 초등학생 때 아주 내성적이었으나 스케이트와 서핑을 배우면서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지금의 모습으로 변했다고 하더군요.
더구나 혀 모양과 특성을 보니 아주 활발하고, 잠도 잘 자는 좋은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MBTI도 칼 융의 성격유형을 발전한 것이고, 칼융도 이제마와 동시대를 살면서 서양인으로는 독특하게 주역을 공부하고,
주역 번역본의 서문을 썼을 정도였으니 사상의학의 성격특성과 교집합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MBTI 검사에서 박준형씨는 외향적이라는 결과를 받았다고 하는데, 아마도 현재의 상태를 유추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아무쪼록 이런 검사를 통해 자신의 내면특성을 이해하고, 다른사람의 성격유형을 알고 생활한다면 좀 더 지혜롭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이런면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시의적절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