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남성입니다.  

17년 9월에 종합병원에서 혀 끝에 돋아난 섬유종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칼로 도려내고 레이저로 지진후 세바늘을 꿰맨 것으로 기억합니다.

1주일 후 실밥을 뽑았고조직검사 결과 악성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혀 끝이 부은 것 같으면서도 얼얼한 증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18년 3월에 다른 대학병원에서 진료받았으나 수술은 잘 됐고 신경성이라고 하였습니다.

통증이 계속되어 18년 12월부터 19년 2월까지 3개월간 천호동 모 한의원에서 한약을 복용하고

침 치료를 받았으나 전혀 호전되지 않아 치료를 중단하였습니다.

지금도 계속 혀 끝이 얼얼하게 아프면서 부어있고 특히 음식물 섭취시에 통증과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기간이 얼마정도 걸리는지,

치료는 한약 복용과 침 치료를 병행해야 하는지 등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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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많이 불편하시겠습니다.

혀부위의 생검이나 작은 수술 상처는 오랫동안 불편한 감각을 유지합니다.

현재 상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는 불편함이라고 생각됩니다.

시간이 지나야 서서히 좋아질 것이니, 좀 더 기다려 보세요.

한방 치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좀 더 참고 기다리시는 방법이 최선일 듯 합니다.

김달래 드림.